여행

국화곷

마교주 2009. 10. 16. 14:59

10월14일 신불산갔다오면서

구영리 본가의 배추밭에갔다..

내가태어나고 자란 구영리 동촌 삐알에는

옛날부터 감나무가 많이있었다..

우리 어리때 그고목 감나무 대부분은 고사했지만

아직 많은 고목 감나무들이 즐비하다..

선친께서 심어신 단감나무도 이젠 몇십년이넘어서

단감으로서는 고목에 가깝게되었고..

그단감나무는 우리들이관리를못해서 다른전문가에게 맏겠는데

이분들 지난해보니까..우리들에게 단감 한박스도않주고 다 챙겨가는것보고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그런데 어찌라 저들이 남는것이있어야지..

 

그래도 밭둑에있는 참감나무에 올해는 많은 감들이 열려있어.

동촌 삐알이 벌겄다..

지금은 조금빠른듯..말경에 이들를 따다가 곶감도깍고 홍시도 해먹어야겠다..

어머님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구영리입구에 화원들이 많이있다..

국화꽃이 하도아름다워서

거금 일만원을주고 한분을 구입했다..

거실에 국화화분을 놓아두니 온집안에 국화꽃향기가..

가을의 정취를 맛보고있다..

단돈 만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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