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라톤을 처음접하게되었는해는 1999년 가을이였다..
동네헬쓰관장하던 이상종이가 춘천마라톤을달리고왔어 나에게 엄청 자라을 널어놓았다..
나도할수있냐고..물어니 누구나 할수있단다..
그래서 그다음날부터 연습을하게되었는데..
그때만 하드라도 인터넷문화가 발달되지않아서 어디 마라톤에대하여
알아볼수있는곳이 없었다..
무조건 아식스대리점에가서 3만원짜리 국산 얇은 마라톤화하나구입해서
거리로 나섰다..
울산대공원이 들어서기전 그곳에는 거리가약2.5km쯤되는 도로가있었는데..
그기를 왕복하면서 무조건 달렸다..
그해겨울
울산온시외도로를 엄청 헤집고다녔다..
모자앞창밑으로 고드럼이 메달릴정도로..무조건달렸다..
경주벚꽃대회 풀코스를 신청해놓고..
벚꽃이필때만을 기다렸다..
왜 처음부터 풀을 달렸는지..모르겠다..
난그때 마라톤이란 42.195km밖에 없는줄알았다..무식하게..
벚꽃대회(2000년4월5일인가..??)
그날도 보문호 주변에는 벚꽃이 흐들어지게 피었다..
출발과 골인장소는 물래방아있는 도로가였다..
이상종이와 둘이 페이스를 맞추어 달리다가 40km쯤에서
내가 치고나왔다..3시간30분안에 골인할려고..
근데 아깝게 3시간31분대에 들어왔다..
마라톤을 아는분들은 나보고 억수로 잘뛰었다했다..나두 그런줄알았다..
그렇게한 마라톤새월이 10년째다..
앞으로 얼마나더 달릴지 알수없지만
내힘이 닫는데가지 달려볼련다..
그리고
올해 춘천대회에는 또하나의 희망을 만들어볼 참이다.
정수야 여성시각장애회장님을 연습시켜
춘천대회 풀에 도전할것이다..
물론 성공할것이다..
마교주 힘!!!